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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설맞이 준비 '완벽'

체험과 교육의 현장,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

  • 웹출고시간2019.01.31 13:03:25
  • 최종수정2019.01.31 13:03:25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민물고기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완벽한 준비를 마치고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설 명절을 맞아 단양 아쿠아리움은 특색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설 명절 당일 오전만 휴장하고 정상 운영하는 아쿠아리움은 오는 5일 설 당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한복을 차려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수심 8미터 메인 수조 속에서 관람객들에게 세배를 하며 관람객들과 교감하는 이벤트를 갖는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물고기 먹이주기, 물고기 종이접기, 물고기 모형 낚시, 고유·외래어종 카드놀이를 마련했고 입장료 외에는 별도의 추가 요금은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아쿠아리스트의 공연을 제외한 행사는 모두 1층 낚시박물관에서 진행되며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행사는 설 당일을 제외한 오후 2시∼3시에 나머지 체험은 연휴 기간 내내 언제나 체험을 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관람객이 29만4천명으로 집계됐고 1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해마다 관람객이 증가해 2012년 개장한 뒤 지난해까지 총 200만 명이 관람해 단양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2012년부터 연수원과 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 및 기관, 단체 등과 릴레이 업무 협약을 맺어 현재 38개소와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해 관람객 유치를 도모하고 있으며 다누리아쿠아리움의 다양한 어종만큼이나 재미난 이야기를 담은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와 인터넷 등의 온라인과 고속도로 휴게소, 수도권 지하철역, 버스터미널 등의 오프라인을 통해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홍보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엔 백악기 초기부터 살아온 희귀종이면서 고대어인 '주걱 철갑상어'를 국내 처음으로 전시해 화제를 모았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단양강 민물고기를 비롯해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230종 2만 3천여 마리가 170개 수조에 전시되고 있다.

아치형태의 대형 수족관에는 단양강에서 서식하는 쏘가리 등 총 12종 3천 마리가 있고 80t 규모 수조에는 레드테일 등 아마존 민물고기 등을 선보이고 특별 전시 공간으로는 천연기념물, 고유어종, 한·중·일 쏘가리 전시 수조등이 있다. 하선암 수조의 1.6m의 초대형 메기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낚시박물관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민물고기를 낚는 짜릿한 손맛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관람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 7천원, 65세 이상 노인과 어린이는 6천원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에 시작해 평일은 오후 5시, 주말이나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다.

최성권 소장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이자 수중생태 체험공간"이라며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와 가족친화적 관람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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