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해 충북 표준주택 공시가격 지난해 보다 3.25% 상승

전국 공시가격 상승률 역대 최고치 기록
부동산 경기 침체 속 충북은 상승률 감소

  • 웹출고시간2019.01.24 18:04:07
  • 최종수정2019.01.24 18:04:07
[충북일보] 올해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고가 주택이 적고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충북의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가구의 공시가격 감정평가를 한 결과, 올해 전국 평균 공시가격이 지난해 보다 9.13% 상승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 평균 공시가격 변동률 5.51% 보다 3.62%p 오른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

특히 서울의 상승률이 17.75%로 지난해 7.95% 보다 크게 올랐다.

정부가 전국 418만 가구에 이르는 단독주택과 1천298만 가구에 이르는 공동주택의 지역별·가격별 공시가격 형평성 및 균형성을 맞추는 것을 올해 공시가격 산정의 가장 큰 원칙으로 세웠기 때문이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충북의 경우 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이 3.25%를 기록, 지난해 3.31% 보다 오히려 0.06%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표준주택은 이의신청 기간(25일~ 오는 2월 25일)을 거쳐 조정 후 오는 3월 20일 확정 공시된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란 전국의 단독주택 가운데 용도나 지역, 건물구조 등에서 대표성이 있는 20여 만 가구를 추려내 가격을 공시하는 제도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