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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3.02%

전국 최고였던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져 6위

'세종 풍선효과' 대전은 3.49%로 작년보다 ↑

올 들어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세종이 최고

  • 웹출고시간2018.12.18 15:45:31
  • 최종수정2018.12.18 15:45:31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인해 세종시의 올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대전은 이른바 '세종시 풍선효과'로 인해 지난해보다 상승률이 훨씬 높아졌다. 하지만 올 들어 9월까지 세종시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12년만에 최고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작년 12월 29일 대비 올해 12월 1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8.67% 올라, 상승률이 2006년 이후 12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는 등 잇달아 규제를 강화했으나, 오름세를 꺾지 못했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서울이 18.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7.02%) △경기(6.68%) △대구(4.18%) △대전(3.49%) △세종(3.02%) △인천(0.70%) △전남(0.53%) 순이었다. 하지만 나머지 8개 시·도는 떨어졌다.

특히 경남은 하락률이 2.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은 지난해에는 11월까지 상승률만으로도 4,35%로 전국 최고였다.

반면 대전은 지난해 1~11월 상승률이 올해보다 훨씬 낮은 1.45%였다.
매매가격과 달리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작년 12월 29일 대비 올해 12월 14일 기준)은 2008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낮은 0.15%에 그쳤다.

이에 대해 부동산114는 "최근 2~3년간 호황기에 분양된 약 45만 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되며 전세시장에 숨통이 틔었기 때문"이라며 "전세 수요가 분양과 매매시장으로 분산된 것도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세가격 상승률은 광주가 4.1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1.94%) △대구(1.21%) △대전(1.07%) △전남(0.24%) △세종(0.19%) 순이었다. 하지만 나머지 11개 시·도는 내렸다.

하락률은 울산이 2.64%로 가장 높았다.

내년 아파트 시장과 관련,부동산114는 "문재인 정부가 잇달아 내놓은 수요 억제책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매매와 전세 보두 조정기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종 아파트 투자는 여전히 활발

하지만 세종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올 들어서도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은행·저축은행·신협 등 전국 예금 취급 기관들의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594조8천162억 원으로, 작년말보다 2.9% 늘었다.

시·도 별 증가율은 △세종(8.4%) △강원(7.9%) △제주(5.3%)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작년보다 둔화됐지만, 외지인을 중심으로 투자는 꾸준히 활발하다는 뜻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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