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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왕암동폐기물매립장 경매로 매각

경기도 안양 거주자 2억8천만 원으로 낙찰

  • 웹출고시간2018.12.16 14:00:58
  • 최종수정2018.12.16 14:00:58
[충북일보=제천] 제천 왕암동 산업폐기물매립장의 안정화사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립장이 법원경매로 매각되며 제천시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대법원 경매 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열린 매립장 경매에서 경기도 안양시 거주자인 A씨가 응찰가 2억8천만 원으로 지난 10일 매각허가결정을 받았다.

낙찰자는 법원이 정한 대금지급기한(통상 1개월) 내에 대금을 납부하면 소유권을 이전 받는다.

이번 경매는 민간사업자인 ㈜에너지드림의 임금 체불(3천775만원)에 따른 것으로 감정평가액은 13억4246만원이었다.

앞서 시는 감정평가금액 보다 훨씬 낮은 금액에 소유권을 확보하더라도 수십억 원을 들여 매립장을 복토해야 하는 등 활용할 가치가 전혀 없다고 판단했었다.

이런 경제적으로 이득이 기대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이 경매에 응찰해 낙찰 받은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경매 과정에서 법원은 '에어돔 붕괴와 침출수 유출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설'이라는 점과 '상당한 추가 비용 발생' 등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낙찰이 이뤄졌다"라며 "낙찰자가 최종 잔금까지 치르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지방환경청과 협의하고 변호사 자문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부터 92억 원의 사업비로 매립장 시설 안정화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는 시공업체가 선정돼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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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