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읍 하수관로 정비사업 준공…맑은 음성천 기대

  • 웹출고시간2018.11.28 13:35:52
  • 최종수정2018.11.28 13:35:52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음성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이번 달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음성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총 262억 원을 투입, 기존 합류식 하수관로를 분류식 하수관로로 정비했으며 이번 사업의 완료로 남한강 상류지역인 음성천과 소여천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합류식 하수관로는 비가 오면 생활하수가 우수토실을 넘쳐 음성천으로 방류됐으나, 이번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8곳의 우수토실을 모두 없애고 분류식 하수관로로 정비했다.

그동안 음성천 내 복개 구간 악취의 주요원인은 우수토실에서 넘쳐 유입된 생활하수 특유의 냄새였으나, 이번 사업의 완료로 우수토실이 없어져 음성천 내 복개 구간 악취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장날에 도로변 빗물받이에 오수 등을 버리면 바로 음성천으로 흘러 들어가 하천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빗물받이에 오수 등을 버리지 말아야 하며, 가정별로 설치된 배수설비에 이물질과 우수가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주민들이 매년 지불해야 했던 정화조 청소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신천리 포란재아파트는 자체 오수처리시설 유지비 부담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하려 했으나,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 원인자부담금이 4억 원이 넘어 공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포함돼 주민들의 부담 없이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하게 됐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환경기초시설인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매년 약 30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구 유입으로 매년 하수처리량이 증가하고 있는 금왕읍과 대소면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추진하고,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기 위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맑고 푸른 음성군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