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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예술의전당, 공짜의 전당?

초대권 14% 무상 대여 25%… 경영수지 악화

  • 웹출고시간2008.11.26 20:57: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시민들을 위해 실시하는 기획공연과 시립예술단의 무료 초대권 발매가 전체 공연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적자운영으로 경영수지 악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이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실시한 기획공연과 시립예술단의 무료초대권 발행 현황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12회 공연에 유료 입장권이 8천801매인데 비해 초대권은 1천240매로 전체 공연의 14%가 초대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예체육 시설별 경영수지 분석현황을 보면 2007년도 수입은 3억4천481만원인데 비해 지출은 67억2천338만원으로 수지율이 5.1%로 나타났고, 올해는 10월말 현재 수입이 3억4천392만원이었으나 지출이 9억1천141만원으로 수지율이 37.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별로는 예술의전당이 올해 10월말까지 수입이 1억4천257만원, 시민회관은 5천686만원, 문화관이 273만원, 종합경기장이 603만원, 야구장 4천763만원, 체육관이 8천808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출은 예술의전당이 6억5천998만원, 문화관 4천968만원, 종합경기장 5천308만원, 야구장 4천976만원으로 나타났고 유일하게 시민회관이 4천797만원, 체육관 5천91만원으로 흑자를 보였다.

문예체육시설 대관 및 사용허가 처리 현황을 보면 유상대여가 732건, 무상이 185건으로 무상대여가 전체의 25%를 차지한 것으로 이중 공공기관의 유상대여가 13건, 무상대여가 131건으로 나타났고, 각종 단체는 유상 719건, 무상 54건으로 조사됐다.

이중 예술의전당 유상대여는 355건, 무상대여는 124건으로 나타났고 공공기관은 82건 모두가 무상대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김모(34)씨는 "무상대여보다 유상대여로 수익을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대관 자체도 철저한 검증을 거쳐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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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