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률 100% 아파트 집중
송절동 TP 대우푸르지오 완판
상당구 우미린 44.9% 등 고전
업계 "정주여건 영향 커져"
[충북일보] 올겨울 기록적인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다만, 엘니뇨와 북극 해빙에 의한 기온의 상·하 요인이 동시에 작용해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겨울철 3개월 전망에 따르면 12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겠으나 월평균 기온은 영하 1.3~영상 0.1도로 평년 영하 0.7도와 비슷하겠다. 월 강수량은 평년 21㎜와 비슷하거나 많은 16.5~26.6㎜로 예보됐다. 1월은 12월과 마찬가지로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는 가운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월평균기온은 평년 영하 3.2도와 비슷하거나 높은 영하 4~영하 2.4도, 월 강수량은 평년 17.6㎜와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인 14.8~24㎜다. 2월은 기온의 변동성이 크겠다. 월평균기온은 영하 1.5~0.1도, 월 강수량은 14.4~35.2㎜ 수준을 보이겠다. 기압계를 살펴보면 대륙고기압 발달에 영향을 주는 시베리아 눈덮임은 평년과 비슷하다. 약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아열대고기압이 한반도 남쪽에 유지되면서 북쪽 한기 남하가 일부 차단돼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 치 군의원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맞춰 올리기로 결정했다. 군은 23일 2차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치 군의원 월정수당을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의정비심의위는 1시간에 걸쳐 의정비 적정인상 수준에 대해 위원들 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에서 최소한의 인상만을 허용해야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결국, 의정비심의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치 월정수당 인상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반영하는 선에서 의견을 모았다. 군의원 의정비는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로 나뉜다. 의정비 인상은 '월정수당'만 적용된다. 의정활동비는 기초의원의 경우 관련법에 월 110만 원으로 고정돼 있다. 앞서 군은 지난 14일 1차 의정비심의위를 열고 내년도 군의원 월정수당을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2.6%를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보은군의원의 월정수당은 올해 1천897만 원에서 1천946만 원으로 인상된다. 여기에 기초의원 의정활동비 1년 치 1천320만 원을 합
[충북일보]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있다. 지금은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50~60대인 사람들은 모두 다 공감하는 말이다. 절실 할수록 더 노력하고, 어려 울수록 뼈를 깎는 인고(忍苦)의 세월을 견딘 CEO들이 적지 않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그의 이력과 언변을 보면 어려움을 딛고 성공한 사람들의 표상(表象)이라는 사실을 금세 확인할 수 있다. 김 회장을 만나 고향을 향한 큰 그림이 무엇인지를 들어봤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주요 업무는 "국민 재산권 보호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1989년 설립됐고, 2016년 법정단체가 됐다. 주요 업무로는 감정평가제도 개선, 감정평가사 지도·관리 및 연수, 국토교통부장관 위탁업무 등이 있다. 그리고 올바른 부동산 문화 정착을 위해 부동산 감동교실을 운영하고, 국민에 봉사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자 사회공헌사업도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 ◇충북 출신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나 "저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을 늘 생각하면서 자랐다. 아주 어릴 적 아버님께서 작고하셔서 홀어머님이 저를 어렵게 키웠다. 초등학교 시절 함께 자란 친구들이 아버지 자전거 뒷자리에 앉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