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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아파트 분양시장 喜悲… 흥덕만 웃었다

분양률 100% 아파트 집중
송절동 TP 대우푸르지오 완판
상당구 우미린 44.9% 등 고전
업계 "정주여건 영향 커져"

  • 웹출고시간2018.11.25 20:22:13
  • 최종수정2019.06.25 10:31:56
[충북일보=청주] 청주 아파트 분양시장이 흥덕구에서는 호황을 이어가는 반면 나머지 지역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아파트 공급물량 총 2만6천212채 중 2만3천644채 분양이 이뤄져 분양률 90.28%를 기록했다.

이 중 분양률 100%를 기록한 아파트는 모두 흥덕구에 집중돼 있다.

흥덕구 송절동 테크노폴리스(TP) 대우푸르지오(4블록)는 공급물량 1천34채가 완판됐고, 신영지웰(1블록) 또한 336채가 모두 분양됐다.

인근 복대동 지웰시티푸르지오 466채와 비하동 서청주 파크자이 1천495채도 분양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가경동 홍골 아이파크 1차(905채)와 2차(644채)도 모두 분양을 완료했다.

흥덕구 지역 나머지 아파트 분양률은 90% 이상을 넘어서 조만간 잔여 물량을 모두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흥덕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 분양시장은 녹록지 않다.

상당구 용암동 동남지구에 들어서는 우미린은 1천16채 중 456채만 분양이 이뤄져 분양률 44.9%로 청주에서 가장 낮다.

같은 동남지구 시티프라디움 1·2차 분양률도 각각 67.9%, 64.9%로 저조하다.

서원구 수곡동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 또한 분양률 68.2%를 기록하며 허덕이고 있다.

상당구 문화동 대원칸타빌 분양률은 74.1%, 상당구 북문로 코아루휴티스는 76.4%를 보이고 있다.

동남지구에 들어서는 대원칸타빌2차 분양률도 85.3%를 기록했고, 청원구 내덕동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88%를 유지하고 있다.

상당구 평촌동 방서지구 두진하트리움 역시 분양률 89%로 잔여 물량이 남아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아파트 브랜드보다 입지적 여건이 분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예전에는 브랜드에 따라 선호도가 갈렸는데 이 같은 성향은 많이 사라지고, 현재는 정주여건을 따지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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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