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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고쿠樂 프리마켓' 오는 24일 마지막 場 열려

  • 웹출고시간2018.11.22 10:15:19
  • 최종수정2018.11.22 10:15:19

‘고쿠樂 프리마켓’ 모습.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6플러스지원센터가 연중 운영 중인 '고쿠樂(락) 프리마켓'이 오는 24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괴산읍 발효식품농공단지에서 열리는 고쿠락마켓은 괴산군의 지역농산물과 지역문화상품을 판매하는 열린 장터로, 셀러들과 방문객들이 한데 모여 상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격주로 열리고 있는 고쿠락마켓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상품 판매가 이뤄졌다.

또한 청천환경문화축제, 괴산고추축제 등에도 초청받아 장터를 열었으며, 지난 7~8월에는 농업역사박물관 앞 광장에서 여름 마켓을 별도로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셀러들은 △바이오블리츠 △업사이클링 교육 및 체험 △커뮤니티 키친 등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교육생 또는 강사로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찰음식의 대가인 정관스님을 초청해 '5월의 맛'이라는 사찰음식 체험 및 시연 이벤트를 개최했고, 6월에는 '바이오블리츠', 7~8월에는 '업사이클링 T', '바이오블리츠2', '어린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9월에는 괴산고추축제에 참가해 어린이체험교실, 업사이클링 체험 및 이벤트를 가졌고, 10월에는 타 지역 셀러들과 함께 다양한 예술가들의 창작물을 선보이는 등 매달 스토리가 있는 마켓으로 꾸며져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일에는 괴산지역의 농산물을 주제로 한 팜파티를 개최, 방문객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시식해 보며 우수한 지역 농산물 홍보에도 힘썼다.

6플러스지원센터 관계자는 "금년 고쿠樂(락) 프리마켓 운영을 통해 새로운 지역 문화 조성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농가소득 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자본 농부, 창의성 있는 예술가, 청년 버스커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면서 벤처 인큐베이팅 역할도 수행했다"며 "올해 마켓은 아쉽게도 마무리되지만, 내년에는 더욱 생산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마켓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쿠락'이란 충북도 특히 괴산에서 많이 쓰는 오래된 방언으로 '아궁이'를 뜻하는 말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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