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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20 13:29:40
  • 최종수정2018.11.20 13:29:4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 괴산고추축제 자체평가 및 용역평가보고회'를 열어 올해 개최한 축제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차영 괴산군수,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을 비롯한 괴산축제위원, 각 부서장 및 읍·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규신 축제팀장의 괴산고추축제 자체평가 발표 및 장만섭 투어앤리서치 대표의 괴산고추축제 평가보고에 이어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평가보고회를 열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방문객 특성 및 관광형태 △소비지출 성향 △축제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등을 꼼꼼히 분석하고, 향후 바람직한 축제 개최를 위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은 갑작스런 폭우에도 불구하고 17만2천여 명이 방문해 고추별별마당, 괴산문화마당, 괴산어울림마당 등 7개 마당을 함께 즐겼고, 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해 13억 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는 등 올해 괴산고추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고추장터 △지역문화공연 △황금고추를 찾아라 △야간이벤트 등이 방문객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나타났고 기상악화로 인한 행사 차질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축제를 마무리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고추거리퍼레이드를 통해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축제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장한 점, 괴산고추축제와 임꺽정, 괴산 농·특산물을 연계한 임꺽정 뮤지컬공연이 지역문화 홍보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축제 주제와 큰 관련이 없는 프로그램 등에 대한 명확한 정리, 중장기적 발전전략 개발, 축제참여 트렌드 변화에 따른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은 앞으로 보완해야 할 숙제로 남겨졌다.

이 군수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방문객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해 주신 축제위원회 및 유관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평가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괴산고추축제가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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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