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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매점 갖춘 편의시설 운영

  • 웹출고시간2018.11.20 13:07:58
  • 최종수정2018.11.20 13:07:58

시범 운영에 들어간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편의시설.

[충북일보=옥천] 사계절이 아름다운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에 매점과 쉼터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군은 12억5천만 원을 들여 장령산자연휴양림 편의시설을 건립하고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1천567㎡의 부지에 연면적 242㎡로 들어선 편의동 건물 1층에는 매점과 농·특산물 판매장이 갖춰졌다.

시범 운영에 들어간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편의시설.

매점에서는 현재 컵라면, 스낵, 음료수 등의 완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즙, 꿀, 쌀 등을 판매할 계획으로 관계자들과 현재 세부 판매시기 등을 논의 중에 있다.

2층은 전체가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와 전망대로 조성됐으며, 실내와 3곳의 실외 발코니에 총 14개의 테이블과 의자 등이 마련돼 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빽빽한 장령산을 배경으로 앞에는 맑고 깨끗한 금천계곡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포인트로, 겨울철 실내에서도 뛰어난 자연경관 속 힐링을 즐길 수 있어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휴양림을 찾은 문 모(38·옥천읍 문정리) 씨는 "아이들과 함께 휴양림을 찾을 때면 항상 먹을거리가 아쉬웠는데, 이제 간단한 과자와 음료수 등을 먹으며 자연을 벗 삼아 쉴 수 있으니 그 어디도 부럽지 않다"며 반겼다.

외부에는 9면의 주차장과 함께 소규모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광장과 잔디밭도 들어섰다.

등산 후 앉아 신체 피로를 풀 수 있는 30m 길이의 족욕장과 아담한 분수대도 조성됐다.

바로 옆에는 시소, 미끄럼틀 등의 어린이놀이터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놀이와 힐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나들이 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방문객 의견 수렴과 각종 개선사항을 보완한 후 내년 1월 정식으로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당초 커피숍과 분식점 운영 등도 계획했으나, 법적인 문제로 완제품 판매만 가능한 매점 등만 갖추게 돼 아쉽다"며 "하지만 이번 편의시설 조성이 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과 함께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앞으로 중부권 최고의 휴양단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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