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1.12 10:45:17
  • 최종수정2018.11.12 10:45:1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가축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제를 이달부터 본격 생산해 보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는 축산농가용 맞춤형 미생물제 생산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거쳐 송아지 및 자돈(새끼돼지) 면역력 강화용 미생물제 개발을 마쳤다.

또한 개발된 미생물제를 농가에 시험 보급한 결과, 가축의 면역력 강화를 통한 질병 예방과 초기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용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아지용 면역력 강화제는 두당 약 30g(1일), 자돈용은 두당 약 3g(1일)을 대용유나 사료에 혼합해 사용하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축산경영에 이용하면 가축 질병예방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 및 환경 보존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미생물제 보급 확대와 농가 맞춤형 미생물제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는 △가축 급여용 복합균(바실러스·유산균·효모균) △BM활성수 △가스제거 및 환경개선용 광합성균 △냄새제거용 질화세균 △축사소독용 유산균 등 다양한 미생물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괴산군민(농업인)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군 농기센터 유기농미생물배양실(☏043-830-2737,2764)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