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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8.11.07 13:43:31
  • 최종수정2018.11.07 13:43:31

괴산군 보건소가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 결과보고회를 지난 2~7일 6일간 청안면 3개 마을회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 결과보고회를 지난 2~7일 6일간 청안면 3개 마을회관(조천1리·읍내2리·문방3리)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은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건강 취약마을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강증진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민·관이 협력,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마을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3개년의 △평균사망률 △건강행태지표 △건강취약인구비율 등 3개 영역을 조사한 결과, 청안면의 3개 마을이 건강취약지역으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해부터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동, 금연, 비만예방, 구강보건, 치매예방, 정신건강증진, 심뇌혈관질환예방 등 통합적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군 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 충북광역치매센터, 괴산군 노인지회 및 노인복지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적극 연계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는 마을건강지기 양성교육 및 건강위원회 등이 이어지며 주민이 직접 참여해 꾸준히 건강증진활동을 이끌어가는 계기가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이번 사업의 성과평가를 위해 3개 마을에 실제 거주하는 3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8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혈압측정, 혈액검사, 건강행태설문조사 등 사후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평균혈압 10.7% 감소(사전 150/84mmHg, 사후 134/74mmHg) △총콜레스테롤 6.2% 감소(사전 195mg/dL, 사후 183mg/dL) △체지방률 2.5% 감소(사전 20.0%, 사후 17.5%) △현재흡연율 5.3% 감소(사전 50.8%, 사후 45.5%) △걷기실천률 11.6% 증가(사전 26.9%, 사후 38.5%) △혈압인지율 13.0% 증가(사전 65.8%, 사후 78.8%) 등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역 간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해 건강관리 취약지역 마을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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