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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콩과 토종균의 만남…'농선 생나또' 출시

영농조합법인 선한농부마을, 이달 중 본격 판매 예정

  • 웹출고시간2018.11.06 11:26:10
  • 최종수정2018.11.06 11:26:09

농선 생나또.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콩에 토종균으로 발효해 만든 '농선 생나또'가 이달 중 본격 출시된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018 농촌진흥 신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청국장 제조기술 시범사업'에 참여한 영농조합법인 선한농부마을이 '농선 생나또'를 만들어 이달 중 본격 판매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농선 생나또'는 삶은 콩에 일본 수입산 종균이 아닌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종균을 발효해 만든 제품이다.

이 종균은 새로운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균주(AFY-2)로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으며, 영양성분이 높아 끈적끈적한 점질물 생성이 잘되고 맛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선 생나또'는 간편 용기(50g)에 담아 최소 단위로 10개 1세트 1만 원 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본격 판매에 앞서 선한농부마을은 현재 찌개용(180g) '농선 생나또'를 선한농부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다.

신동순 선한농부마을 대표는 "우리 마을에서 생산한 콩과 국내산 종균으로 생나또(청국장)를 만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생나또는 기존 청국장과 달리 냄새가 없고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이라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토종균을 이용해 만드는 농선 생나또는 콩 생산농가가 많은 괴산에서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다"며 "사라져가는 청국장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나또시장의 국산화를 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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