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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재 난 세종 '트리쉐이드' 입주 3개월 늦어질 듯

부원건설,"안전진단 결과 지하층 일부만 보강하면 돼"

  • 웹출고시간2018.10.14 16:38:40
  • 최종수정2018.10.14 16:38:40

지난 6월 대형 화재가 난 세종시 새롬동(2-2생활권)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의 10월 14일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지난 6월 대형 화재가 나 공사가 중단됐던 세종시 새롬동(2-2생활권)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의 입주 시작 시기가 당초 예정된 올해 12월에서 내년 3월 이후로 늦어질 전망이다.

시공사인 부원건설(대전)은 "지난 7월 30일부터 약 2개월 간 전문기관을 통해 정밀안전진단을 받은 결과 지하층 일부를 제외한 건물 전체 구조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공사 재개를 통해 보수·보강을 거쳐 내년 3월말까지 공사를 마치겠다"고 했다.

지난 6월 대형 화재가 난 세종시 새롬동(2-2생활권)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의 10월 14일 모습.

ⓒ 최준호기자
진단결과에 따르면 화재가 처음 발생한 지하 1층 주차장과 지하 2층 일부 구조물에서는 콘크리트의 강도가 약해지거나, 들뜸·박리(剝離·벗겨짐)·폭렬(爆裂·뜨거워지면서 속에 포함된 수분이 한꺼번에 터져 나옴) 등의 현상이 발생했다. 바깥으로 노출된 철근 가운데 일부도 항복강도(降伏强度·잡아당길 때 버티는 힘)가 떨어졌다.

따라서 이들 부분을 보수·보강하면 건물 전체 구조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지난 2016년 6월 착공된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24층, 지하 2층, 7개 동에 총 386 가구 규모다. 지난 6월 26일 낮 1시 16분께 이 아파트 지하층 공사 현장에서 시작된 큰 불로 현장 근로자 169명 가운데 3명이 죽고 37명은 부상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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