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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학생 마음건강 돌본다

한국교통대·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사업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8.09.26 12:48:28
  • 최종수정2018.09.26 12:48:27

충주시보건소는 최근 한국교통대 및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학생 정신 건강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관내 대학생들의 마음건강 돌보기에 나섰다.

대학생들은 실업난에 따른 취업 걱정, 인간관계 등의 문제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고, 이로 인해 수면부족, 우울증을 앓는 등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이에 시 보건소는 청년층인 대학생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해 최근 한국교통대학교 및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학생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학업과,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 등 무거운 사회적 과업을 수행하는 대학생의 정신건강 조기발견 및 개입을 통해 조현병 이행을 막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교통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선별검사(조기정신증, 우울증) △고위험군 상담 및 치료연계 △정신건강증진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청소년기와 초기성인기는 정신질환 발병에 취약한 시기다.

특히, 조현병은 10~35세에 많이 발생 하는데 정신질환 초발 연령대인 청년층의 정신질환 조기발견 체계가 미흡해 정신질환이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5월 청년층 정신건강 고위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무요원을 155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선별검사을 실시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상담 및 전문가 자문을 실시한 바 있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층인 대학생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조기발견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사업뿐만 아니라 금연, 비만 등 건강생활실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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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