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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청년 주거비 부담 던다

국토부, 자격조건서 취업일자 기준 폐지
재직 청년 대상 포함 1억 원 대출 가능
연 1.2% 전월세 보증금 대출 지원

  • 웹출고시간2018.09.18 18:08:01
  • 최종수정2018.09.18 18:08:01
[충북일보] 정부가 중소·중견기업 취업 청년들에게 연 1.2% 금리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청년 일자리 대책의 하나로 출시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제도'에서 취업일자 기준을 폐지하고 지원대상을 중소·중견기업 재직자까지 확대했다.

그간 만 34세 이하(병역 의무이행시 만 39세)로서 지난해 12월 1월 이후 중소기업에 취업하거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청년 관련 자금을 지원받은 경우로 제한했었으나 취업 일자 기준을 폐지하고 중소·중견 기업 재직자로 확대해 대출 이용 대상 폭을 넓혔다.

다만, 공무원, 공기업 등 공공기관 재직자와 중소·중견 기업이라도 사행성 업종을 영위할 경우 현행과 같이 대출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득기준도 부부합산 연소득 3천500만 원 이하자로 제한하였으나 맞벌이 가구에 한해 연소득 5천만 원으로 확대했다.

외벌이 또는 단독 세대주인 경우 현행 3천500만 원 이하를 유지한다.

전월세 보증금 기준과 대출금 한도를 상향했다.

당초, 전월세보증금 1억 원 이하 주택(전용면적 60㎡)에 5천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했으나 전월세보증금 2억 원 이하 주택(전용면적 85㎡)에 1억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

대출기간은 4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해 임차인이 임대차 기간 동안 안심하고 전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4년 이용 후에는 버팀목전세대출로 대환해 6년 추가 이용(총 10년 이용가능)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대출 이용자의 취업, 창업 및 주거 여건 고려해 사후관리 기준도 개선됐다.

대출 이용 후 6개월 단위로 사후 관리해 중소기업에서 퇴직 또는 청년 창업기업 휴·폐업 등 대출 자격조건 미충족 시 가산금리 2.3%p를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주거비 부담을 고려해 최초 대출 기간 2년 종료 후 대출 연장 시 대출 자격 조건을 미충족할 경우 버팀목 전세대출 기본 금리(현 2.3~2.9%)를 적용하는 것으로 완화했다.

2회차 연장(대출 기간 4년 이후)시부터는 일반 버팀목 전세대출 기본 금리(현 2.3~2.9%)를 적용한다.

국토부는 "국민, 중견·중소기업 및 금융기관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중소기업 취업청년과 청년 창업자의 주거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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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