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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박물관, 5일~11월11일까지 와당 특별전 개최

'와당(瓦當), 동아시아의 멋을 담다'
한·중·일 삼국의 와당 등 중원문화권 와당 전시

  • 웹출고시간2018.09.04 13:24:54
  • 최종수정2018.09.04 13:24:54

충주박물관은 5일~11월 11일까지 '와당(瓦當), 동아시아의 멋을 담다'를 주제로 와당 특별전을 개최한다.

ⓒ 충주박물관
[충북일보=충주] 충주박물관은 5일~11월 11일까지 '와당(瓦當), 동아시아의 멋을 담다'를 주제로 와당 특별전을 개최한다.

와당은 점토를 일정한 형태로 틀에서 뜬 다음 구워서 지붕을 덮는 데 사용하는 건축자재로, 암키와와 수키와가 형성한 기왓골과 기왓등의 가장자리로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막음하는 막새기와이다. 중국 서주시대부터 사용됐다고 한다.

와당에는 문양이 들어가 있는데 평와당(암키와)에는 당초무늬가, 원와당(수키와)에는 연화무늬가 주로 사용되었다.

이 문양은 시대에 따라 변화가 있어 미술사 연구의 대상이 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중원문화권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와당 250여 점이 전시된다.

1전시실에서는 '와당과 중원문화'를 주제로 와당을 출토지별로 전시하고 대규모 사찰유적과 중원문화를 특징지을 수 있는 와당을 소개한다.

2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의 시대별 와당이 전시돼 각 시대별 특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중국과 일본의 와당도 전시돼 3국의 와당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평소 만나기 힘든 수천 년 전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와당부터 웅건한 정신이 묻어나는 고구려 와당, 세련미의 절정인 백제 와당 등 시대를 아우르는 한·중·일 삼국의 와당과 함께 고려시대 대사찰을 이룬 충주 숭선사, 원주 법천사 등 중원문화권 지역의 예술적인 와당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박물관은 특별전 기간 부대행사로 '와당 만들기', '와당 그리기', '와당 탁본'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물 기증의 날'도 운영해 각 가정에 있는 유물 기증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특별전 개막식은 5일 오후 3시부터 충주박물관 정문에서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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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