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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개 법인이 임대주택 4천607가구 보유

6월 말 기준 6천82명 등록 …상위 100위 도내 법인 3곳 포함
지역별 서울> 경기> 부산 순 많아

  • 웹출고시간2018.09.03 17:43:01
  • 최종수정2018.09.03 17:43:01
[충북일보] 주택임대사업자인 충북지역 A법인이 보유한 주택이 4천607가구에 달했다.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 의원이 3일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에 등록된 주택임대사업자는 32만9천935명이며,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은 115만6천60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에는 6천82명이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돼 있고,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은 2만2천429가구였다.

2만2천429가구 중 36.4%는 도내 3개 법인 소유였다. 이들 법인은 전국 임대주택 상위 100위에도 포함됐다.

A법인은 4천607가구(12위), B법인은 1천803가구(80위), C법인은 1천758가구(85위)를 각각 보유했다 .

3개 법인이 보유한 임대주택은 도내 전체 주택임대사업자가 등록한 보유대수의 36.4%를 차지할 정도다.

해당 법인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공공기관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상훈 의원실 관계자는 "국토부에서 법인명은 공개하지 않았다"며 "지방은 아파트 미분양으로 민간 건설사업자가 분양 대신 임대로 전환한 경우도 있다는 것으로 보고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가 임대주택사업자에 대한 우대정책을 통해 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하려던 정책이 불과 9개월여 만에 부작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초 정책수립 과정에서부터 부작용에 대한 대책마련이 부실했고 근시안적이었던 만큼, 임대주택 등록은 활성화하면서도 투기적 요소는 억제할 수 있는 보다 정교한 정책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서울이 12만67명(법인 포함)이 36만948가구를 등록해 가장 많았고 경기( 9만5천644명, 35만8천463가구), 부산(2만2천390명, 11만3천707가구)를 등록해 다음을 차지했다. 외국인도 3천84명이 1만674가구를 등록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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