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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변화행정' 직원 분발 촉구

"열심히 하면 하는 만큼 가능성이 더 열린다 "

  • 웹출고시간2018.09.03 13:32:55
  • 최종수정2018.09.03 16:29:21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3일 직원월례조회서 "열심히 하면 하는 만큼 가능성이 더 열린다"며 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조 시장은 충주바이오헬스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2019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정부예산 5.8% 증액 확보 등을 예로 들며 각 기능별로 총력 대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충주의 바람직한 변화행정을 지속 추진함과 동시에 충주시 정책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든 위원회에 청년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을 주문했다.

민주주의의 기본은 자의적 판단이나 편향된 개인의견이 아니라 보편적 객관성을 확보한 정책결정이나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춘 실행에 있다며 절차적 정당성 및 소통 확대를 위한 프로세스를 강조했다.

정책의 사각지대가 발생치 않도록 정책실행자는 절차를 검토할 때 세밀하고 꼼꼼하게 살펴 논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피력했다.

또 충주가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복싱, 조정, 택견 등에 있어 장점을 살려서 더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민 눈높이에 맞춘 능동적인 민원행정을 강조하며 명확한 업무숙지로 자신 있게 설명하고 반복방문 없이 한 번에 해결되도록 배려행정을 요구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관련해서는 개ㆍ폐막식에 손님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외지손님들이 충주의 좋은 면을 보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프로그램의 운영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정부예산에 신규사업이 반영되도록 막바지까지 총력 대응하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 사각지대가 없도록 소외계층을 챙기며, 쓰레기 수거 등 민생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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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