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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16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개최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농업인 2만명 참가해
임재완 세종시회장이 석탑산업훈장, 양광석 충주시연합회장 대통령 표창받아

  • 웹출고시간2018.08.29 16:55:53
  • 최종수정2018.08.30 14:48:09

제16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29일오후7시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전국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30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전국 14만 농업경영인의 한마당 축제인 제16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28~30일까지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전국의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연합회·충주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는 누구인가? 한국농업의 마중물, 우리는 자랑스러운 농업경영인이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29일오후7시 개막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최재관 청와대 비서실 농어업비서관, 국회 이만희·이종배·경대수의원, 이시종 충북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서금택 세종시의회의장,조길형 충주시장,허영옥 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의회의장 등이 참석,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우수농업경영인으로 임재완 세종시회장이 석탑산업훈장, 이상남 전남회장과 이학구 경남회장이 국민포장, 김익환 중앙회 감사와 최홍병 경기도 감사, 양광석 충주시연합회장,박의열 충남회장,성태근 전북회장,김상호 경북정책부회장,김한종 제주회장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행사는 28일 영화관람과 충주투어, 오후7시 특집방송이 진행 됐으며, 29일 오전 학술행사와 체육행사, 오후 6시 환영리셉션, 오후7시 개막식과 우수농업경영인 시상, 환영의 밤, 불꽃놀이, 30일 충주 자유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농·특산품 및 농기자재 전시를 비롯해 드림캐처, 비누, 열쇠고리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충주라이트월드 관람, 조정체험, 시티투어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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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