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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백태 미술대전... 지원중단 해야"

민노총 미술인조합 "대통령‧총리상 철회"등 요구

  • 웹출고시간2007.06.04 09:01: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노총공공노조 전국미술인조합(공동대표 강행원‧이우송)은 지난달 31일 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 대해 문광부‧행자부가 대통령상‧총리상을 철회할 것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공자금지원 중단,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대관 계약 전면 취소할 것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민주노총공공노조 전국미술인조합원들은 ‘대한민국미술대전‘이 지난 1981년 30회로 국전으로서의 막을 내리고 민전으로 새로 시작했으나 지난 2005년 하철경 이사장에 의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문화관광부장관상이 부활 돼 많은 미술관계자들에게 비난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광부와 행자부에 한국미술협회 미술대전 개선안이라는 것이 권위주의적 국전과 일제 선전의 관전시대로 되돌려 놓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대통령상과 총리상을 즉시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미술대전 지원에 대해서는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여러 차례 구속사태가 발생한 미술대전에 수십 년 동안 무책임한 지원을 했으니 반성과 더불어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같은 행사가 아니더라도 지원을 기다리는 좋은 미술 행사가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봄 미술대전에서 한 분야에서만 100명이 넘는 입건과 9명이 구속됐음에도 불구하고 미술협회 21대 노재순 집행부가 종로경찰서 맞은편 건물에 벽면을 꽉 채운 ‘한국미협정책연구소‘라는 간판을 내걸고 ‘26회 미술대전‘ 준비를 하고 있는 점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에 대해 연중행사인 공모전에 치중하고 건축 장식물 심의에 따른 이권 챙기기 등에만 매달리는 미술협회에게 계속해서 놀이마당을 제공할 것인지 의문점을 갖고 ‘미술대전‘에 대한 국립현대미술관의 분명한 입장을 밝혀 계약을 전면 취소 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전국미술인노동조합FALU는 김병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에게 ‘이러한 상황에 대해 불성실한 답변이나 건의 사항이 시정되지 않는 경우 민주노총과 연대해 지속적인 시정촉구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는 건의서를 제시했다.

/ 박수현기자 rjtwjf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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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