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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육아정책 토크콘서트 개최

"부모가 묻고 시장이 답하다"
아이돌봄 확대, 시간제 보육시설 설치 등 다양한 의견 쏟아져

  • 웹출고시간2018.08.28 13:30:11
  • 최종수정2018.08.28 13:30:11

충주시는 27일오후7시30분 충주생활문화센터에서 조길형시장과 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아정책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7일오후7시30분 충주생활문화센터에서 조길형시장과 육아정책에 관심 있는 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가 묻고, 시장이 답하다' 육아정책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조 시장이 '충주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행복한, 시민이 만족하는 충주를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한 민선7기 10대 충주시정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하는 충주'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는 오카리나 연주에 이어 조 시장과 참석 부모들이 즉문즉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딱딱한 간담회 형식을 벗어나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육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한 워킹맘은 "아이가 수족구, 수두 같은 전염병으로 어린이집을 갈 수 없을 때와 방학이 제일 난감하다"며 맞벌이를 위한 정책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싱글맘들은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를 요구했다.

한 참석자는 "최근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사건과 관련,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조 시장은 "부모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니 육아 현장에서 제일 시급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맞벌이와 가정양육 부모를 위해 아이돌봄을 확대하고 시간제 보육시설을 실치하는 등 시민들의 수요에 맞는 육아정책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이모(38·연수동)씨는 "편안한 시간에 경직되지 않은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그동안 아이 키우며 궁금했던 이야기를 시장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충주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아동청소년문화공간 등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생활밀착형 보육정책 추진을 위해 올해 워킹맘 간담회, 어린이집 교사 간담회 등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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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