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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용산·지현·호암직동, 맞춤형 복지 공동 홍보

휴대용 선풍기 300개 및 냄비받침 800개 제작 홍보활동

  • 웹출고시간2018.08.22 13:29:48
  • 최종수정2018.08.22 13:29:48

충주시 용산동과 지현동, 호암직동 3개 동이 휴대용 선풍기 300개와 냄비받침 800개를 제작해 '맞춤형 복지'를 홍보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과 지현동, 호암직동 3개 동이 휴대용 선풍기와 냄비받침을 활용해 '맞춤형 복지'를 홍보하고 있다.

이들 3개 동은 올해 충주시의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 조직개편에 따라 용산동을 중심동으로 한 권역으로 편성됐다.

이에 3개 동은 도움이 필요한 자나 후원자가 기다리기 전에 먼저 찾아간다는 방침으로 효율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권역 맞춤형 복지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3개 동은 업무담당자 간담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와 후원자 발굴을 위한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업무담당자들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돼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폭염피해도 예방하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홍보할 수 있도록 휴대용 선풍기와 집안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냄비받침을 제작해 활용키로 의견을 모았다.

3개 동은 최근 찾아가는 복지상담 전화번호가 기재된 휴대용 선풍기 300개와 냄비받침 800개를 제작해 주민센터 방문객 등에게 배부하고 있다.

특히, 냄비받침에는 '힘드신가요?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나요? 후원 방법을 모르시나요? 망설이지 말고 연락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주민센터 연락처를 기재해 누구나 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최지호 용산동장은 "3개 동 86명의 통장들에게는 복지통장 명함을 지원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도록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3개 동간 정보공유 등 협조를 통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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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