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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21 16:13:12
  • 최종수정2018.08.21 16:13:12
[충북일보=세종] 지난달 세종시의 주택 매매 거래량 감소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전국 주택매매량(6만3천687건)은 작년 7월(9만8천414건)과 최근 5년 평균(8만4천312건)보다 각각 35.3%, 24.5% 적었다.

특히 세종은 작년 7월 708건에서 올해 같은 달에는 308건으로 56.5%나 줄어,감소율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세종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투기지역 등으로 지정돼 규제 강도가 높은 서울 강남 4구는 감소율이 세종보다도 더 높은 69.9%에 달했다.

한편 매매와 대조적으로 같은 기간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3.4% 늘었다.

세종은 964건에서 1천126건으로 16.8% 증가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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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