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꿈자람길, 폭염 속 샤피니아 만개

용산동통장협, 이른 새벽부터 물 주며 정성껏 관리

  • 웹출고시간2018.08.20 13:51:08
  • 최종수정2018.08.20 13:51:08

충주시 용산동 꿈자람길에 폭염속에서도 샤피니아가 만개해 주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사진은 용산동통장협의회 27명의 통장들이 화분에 물을 주는 등정성스레 가꾸는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 꿈자람길에 샤피니아가 만개해 주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유례없는 폭염을 이기고 샤피니아가 만개한 것은 용산동통장협의회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통장협의회 37명의 통장들은 지난 3월 샤피니아씨를 파종하고 5월 꿈자람길 가로변 화분으로 모종을 옮겨 심었다.

이때부터 통장들은 자발적으로 조를 편성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새벽부터 2시간 남짓 물을 주고 화분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정성 들여 관리했다.

특히 올해는 몇 년째 사용해 오고 있는 화분에 새하얀 울타리도 둘러 한층 멋스럽게 해 만개한 꽃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조오영 회장은 "이른 새벽 꽃에 물을 주면서 힘도 들었지만 폭염에도 생기 있게 살아있는 꽃들을 보고 있으면 잘 자란 자식 같아 자랑스럽고 보람을 느낀다"며 "가을에는 이곳에 국화를 심어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