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 소이면, 조롱박·여주 터널 무궁화 꽃 잔치

  • 웹출고시간2018.08.19 13:01:42
  • 최종수정2018.08.19 13:01:42

조롱박·여주 터널.

ⓒ 음성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작은 산골 마을은 요즘 주렁주렁 매달린 '조롱박'과 '여주'가 한창으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하는 터널이 있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도3리 마을회 주관으로 18일 마을 입구에서 '제3회 조롱박·여주 터널 무궁화 꽃 잔치'가 열렸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 군의원, 조남설 소이면장을 비롯한 소이면 관내 유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악대 길놀이, 주민 노래자랑 공연 등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는 조롱박 터널 가꾸기 대회, 조롱박 버닝작품 전시, 여주 썰기 대회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조병옥 군수는 "그동안 비가 오지 않는 폭염 속에서도 조롱박과 여주를 가꿔 온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처럼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추진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음성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회 관계자는 "아름답고 행복한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조롱박·여주 터널과 무궁화 꽃길을 조성·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롱박을 수확해 서각공예품을 만들어 품바축제나 인삼축제 행사에 작품전시 및 판매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남설 면장은 "조롱박, 여주 등 풍성한 열매로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옛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등 아름다운 소이 가꾸기에 적극 동참해 준 마을주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