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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서비스업생산·소매판매 증가율 '전국 하위'

2분기 각각 전년동기比 0.9% ↑·0.6%… 공동 11위·14위

  • 웹출고시간2018.08.09 17:56:01
  • 최종수정2018.08.09 17:56:01
[충북일보] 충북의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 증가율이 전국 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보다 감소했다.

9일 통계청의 '2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16개 시·도 모두 전년동분기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전국 평균 2.3%의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서울 4.3% △제주 2.9% △인천 2.5% △충남 2.3% 순이다.

충북은 평균보다 한참 낮은 0.9%로, 대구와 함께 공동 11위로 나타났다.

충북의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은 점차 하락추세다.

지난 2017년 2분기 2.8%, 3분기 2.9%로 2% 이상이었다.

하지만 4분기 1.0%로 낮아졌고, 2018년 1분기 0.8%, 2분기 0.9%로 1% 미만으로 떨어졌다.

2분기 충북보다 증가율이 낮은 곳은 △대전 0.8% △울산 0.6% △경남 0.5% △전북 0.3% 등 4곳 뿐이다.

충북 도내의 서비스업 생산 증가는 금융·보험과 교육 업종이 이끌었다.

증가 업종은 △금융·보험 8.9% △교육 1.5% △보건·사회복지 1.7% △협회·수리·개인 3.7% △운수·창고 1.6% 등이다.

감소 업종은 △전문·과학·기술 6.6% △도소매 1.0%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 0.6% 등이다.

전국의 2분기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4.7% 증가했다.

10개 시·도는 증가하고, 충북을 포함한 6개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제주(17.4%)와 서울(7.0%)이 고율의 성장을 보였고 △충북(0.6%) △울산(1.8%) △경남(0.8%) △광주(0.5%) △대전(0.3%) △대구(0.2%) 등 6개 지역은 감소했다.

충북의 2분기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 대비 0.6% 감소, 전국 감소지역인 6곳 중 3번째로 감소율이 컸다. 전국 순위로 따지면 14위에 그친다.

지난 2017년 3분기 2.3%, 4분기 1.5%, 올해 1분기 3.3% 각각 증가했던 것과 대조된다.

2분기 충북 승용차·연료소매점(2.5%)과 슈퍼·잡화·편의점(2.8%)은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문소매점(5.6%)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고, 대형마트도(0.1%) 소폭 감소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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