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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폭염과 가뭄 대책에 비상

조길형 충주시장, 현장행정으로 지혜 짜내 적극 대응 주문
토양수분 함량 20% 미만이면 농작물 고사로 비상

  • 웹출고시간2018.08.06 13:14:40
  • 최종수정2018.08.06 13:22:46

폭염과 가뭄이 극심한 가운데 조길형충주시장은 6일 상수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량면 손동리 탄동마을 소규모 수도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장기간 계속돼 농작물 고사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길형 충주시장이 "현장행정을 통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혜를 짜내고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6일오전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충주지역은 7월 10일 이후 강우량이 7mm 미만이고 기온이 35℃이상으로 무더위가 8월 하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이나 충분하지 못한 상황으로, 폭염과 가뭄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토양수분 함량이 20% 미만으로 내려가면 농작물이 고사하게 됨에 따라 이번 주가 고비"라며 "전 직원이 가뭄대책에 적극 행동으로 나서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시장은 또 취약계층과 관련해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독거노인, 취약아동, 야외 근무자에 대한 온열질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준수할 것을 적극 홍보토록 했다.

모든 읍·면·동에서는 적극적인 가뭄대책을 발굴하고, 주민들이 애로사항을 말하면 현장에 나가 지혜를 짜내고 할 수 있는 수단을 동원해 가뭄과 폭염을 적극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현장행정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등 필요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양수장비 등 지원 시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등 국가적인 재난으로 판단해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뭄 해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충주시는 농작물 가뭄대책비(도비 포함)로 2억1천800만원을 투입해 관정 4개소, 하상굴착 34개소를 긴급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국·도비 포함)으로 5천155만원을 투입해 하상굴착 38개소, 양수장비 170대, 송수호스 17.5㎞등 사업을 통해 물 공급에 나서고 있다.

한편 조시장은 이날 상수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량면 손동리 탄동마을 소규모 수도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13가구 40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는 탄동마을은 상수원이 부족해 지난 3월부터 시가 급수차를 이용해 주 1회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곳이다.

시는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급수지원과 함께 새로운 관정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조 시장은 배수지와 관정개발 현장 등 소규모 수도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마을이장으로부터 현장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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