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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범시민 양우산 쓰기 운동 전개

"양우산으로 폭염 피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자"
양우산 800개 시청 민원실 및 읍·면·동 비치

  • 웹출고시간2018.08.06 13:23:31
  • 최종수정2018.08.06 13:23:31

충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동에 양우산 800여개를 비치, 지난3일부터 '범시민 양우산 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 등 고온현상으로 인한 시민들의 폭염 및 자외선 피해 예방을 위해 '범시민 양우산 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폭염 상황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되,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헐렁하고 밝은 색의 옷을 입고 햇볕 차단을 위한 양우산·모자 착용을 권하고 있다.

양우산은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인식되고 있지만, 최근 양우산의 뛰어난 체온 조절 기능과 함께 자외선 차단으로 탈모방지에도 효과가 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성들의 양우산 이용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양우산은 우리 몸 전체를 자외선으로부터 차단(차단율 90% 이상)해 체감온도를 3~7℃까지 낮춰준다.

흰색보다 검은색이 효과가 좋은데, 흰색은 지열을 반사해 양산을 쓴 사람에게 전달하는 반면 검은색은 지열을 흡수해 양우산 밑 온도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이에 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양우산 쓰기 운동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800여 개의 검은색 양우산을 제작해 지난 3일부터 시청 민원실과 25개 읍·면·동에 비치했다.

비치된 양우산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후 가까운 읍·면·동 등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청 직원들부터 출장 시 양우산을 사용하는 등 범시민 양우산 쓰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폭염이 끝나는 8월말까지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예방수칙 등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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