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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01 17:47:01
  • 최종수정2018.08.01 17:47:03
[충북일보] 충북도가 발암성 물질 배출량 전국 1위라는 환경부의 발표에 대해 반박했다.

도는 발암가능 물질을 제외한 위험도가 높은 발암확인·추정 물질을 기준으로 할 때 충북은 전국 최저 수준의 배출량을 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이 환경부는 2016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충북의 화학물질 배출량이 5천234t으로 전국 4위라고 했다.

발암성 물질 배출량은 1천758t(21.9%)으로 전국 1위다.

이런 결과에 대해 도는 1그룹(발암확인 물질)과 2A그룹(발암추정 물질), 2B그룹(발암가능 물질) 등을 포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각 물질별로 구분하면 전혀 다른 결과가 도출된다는 게 도의 해명이다.

2B그룹을 제외하면 나머지 배출량은 1.2t으로 도내 발암성 물질 배출량의 0.07%를 차지하고 있다.

1그룹과 2그룹의 배출량은 각각 전국 14위(1.1t)와 12위(0.09t) 수준이다.

발암가능 물질의 경우 96.4%(1천695t)가 디클로로메탄이다.

도가 지난해 검사한 대기 배출 디클로로메탄 오염도 조사에서는 0.22~25.69ppm가 검출돼 허용 기준(50ppm)을 밑돌았다.

도 관계자는 "국제암연구소에서도 발암성 물질을 그룹별로 구분해 발암성 정도가 다름을 인정한다"며 "환경부가 발암성 물질을 모두 동일시해 발표한 것은 도민들 불안과 혼란에 빠지게 한다"고 지적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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