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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어린이 비만예방 '건강한 돌봄놀이터' 호응커

금릉초, 탄금초, 동량초 1~2학년 대상 시범사업 진행
금릉초 참여학생 BMI 0.3kg/㎡, 체지방량 0.4kg, 체지방률 2% 감소 성과

  • 웹출고시간2018.08.01 10:57:23
  • 최종수정2018.08.01 10:57:23

충주시가 지난 4월부터 금릉초, 탄금초, 동량초 3개 학교 방과후 돌봄교실 1~2학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비만예방 '건강한 돌봄놀이터' 가 호응을 얻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범운영하고 있는 '건강한 돌봄놀이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학교와 가정에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신체활동을 증진하는 환경을 조성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아 비만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금릉초, 탄금초, 동량초 3개 학교 방과후 돌봄교실 1~2학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프로그램은 영양·식생활 미각체험(12차시)과 놀이형 신체활동(12차시)으로 구성돼 보건소 영양사와 운동처방사, 운동강사가 진행한다.

영양·식생활 미각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과일, 채소 등 건강한 먹거리(농림축산식품부 30회 지원)를 활용, 오감을 자극해 다양한 맛을 느끼며 음식의 맛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유도한다.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주 1회 다양한 놀이교구를 이용해 신체활동량 증가에 효과적인 전통놀이 및 협동놀이를 한다.

숨바꼭질, 신문가마, 꼬리떼기, 스케터볼 등 아이들이 즐거움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활동량을 증가시켜 비만예방에 효과가 있다.

지난달 17일 프로그램을 마친 금릉초 돌봄교실 참여 학생들의 신체계측 결과 체질량지수(BMI)는 0.3kg/㎡ 감소했다.

또한 체지방량은 0.4kg, 체지방률은 2% 감소하는 결과를 얻는 등 비만개선 효과를 봤다.

동량초와 탄금초는 오는 10월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는 프로그램 완료 후 사전·사후 설문 코딩(coding)을 통해 얻은 결과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남은 기간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으로 아동 스스로 건강 식습관 형성 및 신체활동량 증진을 유도해 학생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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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