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호암동 우미린아파트 입주예정 주민, 현장근로자들에 아이스크림 선물

성금 200만원 모아 아이스크림 5천개 구입해 전달하고 위로

  • 웹출고시간2018.07.31 13:32:24
  • 최종수정2018.07.31 13:32:24

충주호암동 우미린아파트 입주예정 주민들이 성금 200만원을 모아 무더위에도 공사에 고생하는 현장근로자들에 30일 아이스크림 5천개를 선물, 시원한 화제가 되고 있다.

ⓒ 서해원 회장
[충북일보=충주] 역대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충주시 호암동에 짓고 있는 우미린아파트(2019년 8월 입주 예정) 입주예정자협의회가 건설현장에서 무더위에 고생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성금을 모아 아이스크림을 구입·전달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근로자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주자는 뜻을 회원들에게 전달해 2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달 30일 1차로 1천20개의 아이스크림을 우미건설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전달했다.

협의회는 8월 한 달 동안 매주 한번씩 4회에 걸쳐 총 5천개의 아이스크림을 전달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특히 중국인 및 조선족 건설노동자가 많은 만큼 이들을 배려해 현장에 붙인 안내판에 '아이스크림 먹고 힘내세요'라는 한글과 함께 중국어로도 해당 문구를 병기해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입주예정자 김진호(52) 씨는 "연일 푹푹찌는 무더위에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생각하면 감사의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면서 "아이스크림 하나 전달이 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