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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본부 둔 세계무술연맹, 연차총회 첫 해외 개최

27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서서
25개국 34개 회원단체 참여
2002년 연맹 설립 후 처음

  • 웹출고시간2018.07.29 15:48:42
  • 최종수정2018.07.29 15:48:44

충주에 본부를 둔 (사)세계무술연맹 17차 연차총회가 27일오후(현지시간) 회원 단체 국가인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서 25개국 34개 연맹 회원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에 본부를 둔 (사)세계무술연맹(총재 정화태)의 제17차 연차총회가 27일 연맹 설립 이래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렸다.

충주시는 세계무술연맹 17차 연차총회가 27일오후(현지시간) 회원 단체 국가인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서 25개국 34개 연맹 회원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연차총회는 2002년 연맹 설립 이래 매년 세계무술연맹 사무국이 있는 충주에서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하는 회원단체 대표들을 중심으로 열렸다.

세계무술연맹에는 42개국 62개 무술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하지만 2015년부터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충주호수축제와 격년제로 펼쳐지면서 호수축제가 열리는 올해는 세계무술축제가 진행되지 않는다.

이에 '세계무술축제가 열리지 않는 해에는 회원단체 국가에서 연차총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협약 규정을 변경,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총회가 열리게 됐다.

총회 해외 개최는 '무술을 수단으로 평화문화를 세계에 전파한다'는 연맹의 2002년 협약내용과 같이 연맹이 국경, 인종, 문화의 장벽을 넘어 무술계의 교류, 협력, 발전을 도모하는 진정한 국제무술조직으로 성장·발전한다는 측면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이를 근거로 연맹 회원이자 우즈베키스탄의 전통무예 단체인 장사나티연맹은 올해 초 페르가나에서 제1회 국제무술축제를 열고 세계무술연맹 정기총회도 함께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연맹 사무국에 밝혔다.

연맹 사무국은 현지를 방문,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과 페르가나 주 정부의 재정 지원 의지 등 개최 의지가 확고해 장사나티연맹이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이 있음을 확인해 총회와 국제무술축제가 페르가나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이번 총회에는 25개국 34개 연맹 회원단체가 참여했으며, 제1회 페르가나 국제무술축제에도 회원단체 등 많은 나라에서 참여해 각국의 전통 무술을 공연했다.

무술축제에는 우즈베키스탄 스포츠부장관, 문화부장관, 올림픽위원장, 페르가나 주지사·시장·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충주시에서도 조길형 시장과 허영옥 시의회의장이 시립택견단, 우륵국악단과 함께 참가했고, 행사 참석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경제협력 가능성도 타진했다.

세계무술연맹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총회를 계기로 국제조직의 위상을 높이고 활동 반경을 세계화한다는 측면에서 연차총회뿐만 아니라 국제무술축제도 회원국 순회 개최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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