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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0.5% 오른 주택 매매가,하반기엔 0.3% 하락"

주택산업연구원, 8일 발표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서 밝혀
연구원 "연말까지 가격·거래·공급 등 3가지 모두 떨어져"

  • 웹출고시간2018.07.09 15:37:51
  • 최종수정2018.07.09 18:40:53
[충북일보=세종] 상반기(1~6월)에 0.5% 오른 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하반기(7~12월)에는 0.3%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주택시장 불황이 수도권보다 훨씬 심각한 지방은 하반기 하락률이 상반기(0.4%)의 2배인 0.8%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18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김덕래 주택연구실장,권영선 책임연구원,변서경 연구원 공동 작성)'를 8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올 상반기는 '정책 발아(發芽)에 따른 주택시장 조정 국면기'였다"며 "하반기에는 불안한 상승압력이 크게 낮아지면서 수도권 중심의 안정적 하향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하반기 매매가격이 수도권의 경우 상반기 1.5%에 이어 0.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지방은 0.8% 하락, 전국적으로 평균 0.3%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원은 "특히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이 커지고 있으나 단독주택값 상승세가 이를 상쇄하기 때문에 전국 주택가격 하락 수준은 현장에서 체감되는 수준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 전세가 하락률은 상반기 1.0%보다 높은 1.2%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연구원은 올 하반기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칠 5대 변수로 ①대출규제 ②금리 ③입주량 ④가계부채 ⑤재건축 관련 규제를 꼽았다.

연구원은 "연말까지는 전국적으로 가격·거래·공급 등 3가지가 모두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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