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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지로 각광받는 세종시 조천

이달말부터 연꽃공원에서 본격 개화

  • 웹출고시간2018.06.13 14:01:01
  • 최종수정2018.06.13 14:01:01

6월 중순부터 연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는 세종시 조천 연꽃공원의 2016년 6월 19일 모습.

ⓒ 최준호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조천 주변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북부지역의 대표적 하천인 조천(鳥川)이 최근 생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방축천·제천 등 남부지역 하천들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라 인위적으로 개발돼 볼 거리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조천은 역사가 오래 된 데다,구 연기군(세종시 전신)이 154억 원을 들여 2011년부터 하류 7km 구간에서 벌인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인해 사계절 볼 거리가 풍성해졌다.

우선 홈플러스 조치원점(조치원읍 번암리 53) 뒤 조천 둔치에는 면적 4만㎡(1만2천121평) 규모로 만들어진 연꽃공원이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6월 중순부터 연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 7월초에는 절정을 이룬다.

조치원읍과 청주시 오송읍 사이 조천 양쪽에는 총길이 4㎞의 벚꽃 군락지가 있어,매년 4월초가 되면 벚꽃축제가 열린다.

조치원읍 남리 청솔아파트 인근 조천 둔치(길이 약 1.1km, 폭 100~130m)에 조성된 물억새공원에서는 가을이면 억새꽃이 장관을 이룬다.

하천에는 세종과 충북을 걸어서 오갈 수 있는 징검다리도 있다.
ⓒ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서창역 인근에는 세종시내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및 이팝나무길(길이 약 1㎞)이 있어, 요즘같은 여름철에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하천 중상류(전의·전동면) 주변에는 비암사, 운주산성, 베어트리파크, 금이산성 등 다양한 볼 거리가 있다.

예부터 조천에는 갈대와 억새풀이 무성, 새들이 많이 모인다는 뜻에서 한자로 조천(鳥川·새내)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조천 주변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 모습.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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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