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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 '서울과 세종'은 집값 오름세도 '특별'

작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10.2%·7.5%
나머지 15개 시·도는 모두 평균 상승률보다 낮아
세종 평균 공시가격,사상 처음 경기보다 비싸져

  • 웹출고시간2018.04.30 16:12:32
  • 최종수정2018.05.01 06:38:59
[충북일보=세종] '특별시'는 집값 오름세도 특별했다.

17개 시·도 중 지난해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던 지역은 서울과 세종 뿐이었다.

두 지역과 다른 지역 사이의 '양극화'가 컸기 때문이다.
◇세종 상승률, 시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높아

국토교통부가 전국 공동주택 1천289만 채의 2018년 1월 1일 기준 공시가격을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3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전국 평균 공시가격(총액 기준) 상승률은 5.02%였다.

2007년 이후 11년 간을 비교하면 2016년(5.9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국토교통부는 " 저금리 기조 아래 풍부한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된 데다, 재건축·재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됐으며 ,주택 수요이 늘었기 때문에 상승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역 별 상승률 차이는 심했다.

서울(10.19%)과 세종(7.50%)은 전국 평균(5.02%)보다 높았다. 반면 나머지 15개 시·도는 낮았다.

특히 △경남(-5.30%) △경북(-4.94%) △울산(-3.10%) △충남(-3.04%) △충북(-2.91%) 등 5개 지역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 경우 △공공기관 추가 이전 추진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 △유입 인구 증가 △도시 성장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상승률이 높았다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세종시 상승률은 시가 출범한 2012년(8.90%)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세종의 연도 별 상승률은 △2013년 5.90% △2014년 -0.60% △2015년 -0.84% △2016년 5.60%였다.

전국 상승률은 비싸거나 큰 주택일수록 상대적으로 높았다.

예컨대 △9억 원 초과가 가장 높은 14.26% △6억원 초과~9억원 이하는 12.68% △3억 원 초과~6억 원 이하는 6.91%였다. 하지만 '5천만 원 초과~1억 원 이하'는 1.21%에 그쳤다.

면적 별로도 '85㎡ 초과~102㎡ 이하'는 6.54% 오른 반면 '60㎡ 초과~85㎡ 이하'는 4.54% 상승했다.
◇평균 공시가격,세종이 처음 경기 추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평균 공시가격은 1억8천674만2천 원이었다.

하지만 평균가격도 상승률과 마찬가지로 지역 간 격차가 컸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3억3천714만1천 원) △세종(2억194만3천 원) △경기(1억9천315만4천 원) 등 3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15개 시·도는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최하위인 전남(8천642만5천 원)은 1위인 서울의 25.6%에 불과했다.

실거래 가격과 차이는 있지만,서울시내 보통 아파트 1채를 팔면 전남에서는 약 4채를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세종은 올해 처음으로 공시가격이 경기보다 비싸졌다.

지난해 공시가격은 경기(1억8천509만3천 원)가 세종(1억7천257만5천 원)보다 1천251만8천 원(7.3%) 비쌌다.

한편 지난해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은 서울과 세종은 올해 집 주인들의 세금 부담도 크게 늘어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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