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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땅값 상승률, 작년 이어 1분기도 '전국 1위'

3개월 간 1.56%↑… 같은 기간 기준 5년만에 최고

  • 웹출고시간2018.04.29 14:36:27
  • 최종수정2018.04.29 14:36:27

전월산 정상서 내려다 본 세종 신 - 세종시의 올해 1~3월 땅값 상승률이 1.56%로, 지난해(연간)에 이어 전국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전월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1~3월)에도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 전국 땅값은 평균 0.99% 올랐다. 같은 기간 기준 2010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았다.

올해 1~3월 전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땅값 상승률보다 0.11%p 낮은 0.88%였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세종 상승률이 1.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1.53%), 서울(1.28%), 제주(1.19%), 대구(1.06%) 순이었다.

반면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3개 시·도는 모두 전국 평균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대전이 0.84%, 충남·북은 각각 0.76%에 그쳤다.

세종 1분기 상승률은 같은 기간 기준으로 2014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은 신도시 4·6생활권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데다, 인근 지역 토지 개발 수요가 늘어나면서 땅값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세종은 지난해 연간 상승률도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7.02%(전국 평균은 3.88%)였다.

세종은 올해 3월까지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 증가율도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작년 같은 기간 2천336건보다 41.8% 많은 3천313건이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2.7% 줄어든 것과 대조를 이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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