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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22 15:51:27
  • 최종수정2018.04.22 15:51:29

20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60회 정기총회에서 윤현우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건설업 어려움 타개 위해 혼신의 힘 다하겠다"

도내 건설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침체된 건설경기로 인한 어려움 극복과 불공정 관행 개선을 다짐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0일 청주 S컨벤션에서 대표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윤현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설경기 침체와 SOC 예산 감소 등에 따른 일감부족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발주기관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마련하고, 신규물량확대 및 대형공사 분할발주를 건의하는 등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발주기관의 공사비 부당삭감 등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지역 업체가 공단조성사업 등에 최대지분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하겠다. 또한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건의해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희수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건설업 현실을 잘 알고 있다. 건설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건설업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약속했다.

축사에 이어 조천희 ㈜한양종합건설 대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협회는 건설산업 활성화 및 협회발전에 도움을 준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국가와 지역발전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해 충북인재양성재단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 협회는 지난해 결산 및 업무추진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후 회원사들은 오찬을 함께 하며,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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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