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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즐길거리 많은 단양 '여행스타그램'

봄 여행주간 나들이장소 주목

  • 웹출고시간2018.04.19 14:07:41
  • 최종수정2018.04.19 19:23:41

단양군의 새로운 명소인 단양강 잔도를 걷고 있는 관광객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 봄 여행주간의 나들이 행선지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봄 여행주간이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6일간 할인 이벤트와 함께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단양군 일원에서 치러진다.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일부 업체에서 평소보다 할인된 7만5천원∼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죽기 전에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에 늘 손꼽히는 패러글라이딩은 단양이 인간새의 서식지로 이름날 만큼 전국에서 으뜸가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조종사가 체험자와 함께 2인1조를 이뤄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늘을 나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

단양에는 양방산과 두산 두 곳의 활공장이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생태관 다누리아쿠아리움과 온달관광지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단양강 물고기를 비롯해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187종 2만여 마리가 170개 수조에 전시되고 있다.

아치 형태의 대형 수족관에는 단양강에서 서식하는 쏘가리 등 12종 3천 마리가, 80t 규모 수조엔 '레드테일' 등 아마존 민물고기 등이 선보인다.
ⓒ 단양군
단양군 영춘면 하리 일대에 조성된 온달관광지는 오픈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전시관,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을 갖추고 있다.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등 수많은 안방사극과 영화를 통해 잘 알려진 오픈세트장은 고구려 시간여행의 마중물이다.

1만8천㎡의 부지에 궁궐, 후궁, 주택 등 50여동의 고구려 건물과 저잣거리 등 그 당시 문화와 생활상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았기 때문이다.

전국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인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도 내달 5∼6일 이틀간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은 제96회 어린이날 축제와 함께 치러져 예년에 비해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도 내달 12∼13일 단양강 일대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낚시대회 외에도 정투낚시대회와 낚시 예절 등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여행주간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여행 비수기인 봄(5월)과 가을(10월)에 맞춰 여행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2014년부터 실시하는 전국 단위 여행 캠페인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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