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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기 불법파견 의혹 사실… 검찰 신속히 기소해야"

비정규직 없는 충북만들기 운동본부

  • 웹출고시간2018.03.22 18:51:45
  • 최종수정2018.03.22 18:51:45
[충북일보] 비정규직 없는 충북만들기 운동본부가 도내 중견기업인 삼화전기의 불법파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신속한 기소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고용노동부가 지난 2월 28일 삼화전기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하고, 시정지시 했다"며 "이는 지난해 11월 22일 청주노동인권센터가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요청했던 삼화전기의 불법파견 의혹이 모두 사실로 밝혀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주노동인권센터는 근로자파견이 금지된 직접생산공정업무에 37명의 파견노동자를 고용해 직접 지휘·감독을 하고 있는 불법파견 사실과 이들에 대한 차별을 문제제기했다"며 "하지만, 삼화전기는 이 사실을 즉각 부인하면서 조사가 진행되기 전 불법파견 노동자 일부를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고용노동부의 이번 조사로 삼화전기가 불법파견을 자행한 사실이 드러나고, 이들을 차별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취한 사실마저 밝혀졌다"며 "이뿐 아니라 임금체불 위반 사실 등의 근로기준법 위반 사실도 다수 적발됐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삼화전기는 불법파견 노동자들이 기존 정규직들과 다른 연봉제 근로계약을 맺는 차별적 행태를 중지하고, 정당한 근로조건을 보장해야 한다"며 "검찰은 엄정한 수사와 신속한 기소를, 고용노동부는 도내 다른 산업 현장 곳곳에 자리 잡은 불법파견을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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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