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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30일 청주 직지컵 핸드볼대회 개최

남녀부 각각 9개팀씩 참가
실업팀 Vs 대학팀 볼거리

  • 웹출고시간2018.03.12 17:10:35
  • 최종수정2018.03.12 17:10:35
[충북일보] 대한핸드볼협회와 충북핸드볼협회가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2018 청주 직지컵 핸드볼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청주국민생활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1년 SK핸드볼코리아컵대회 이후 7년 만에 실업팀과 대학팀이 맞대결을 펼칠 수 있는 대회로, 올해부터 동계리그로 바뀐 핸드볼코리아리그의 비시즌 기간 경기력 향상 및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자부 실업 4개팀·대학 5개팀, 여자부 실업 8개팀·대학 1개팀 등 남녀부 각각 9팀씩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A조 5개팀, B조 4개팀으로 나뉘어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조별리그에 돌입한다. 오는 26일까지 펼쳐지는 조별리그 결과, 각 조 상위 2개팀이 준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해 28일 준결승전과 30일 결승전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조편성 결과는 남자부 A조에 SK호크스·인천도시공사·한국체대·조선대·강원대, B조에 두산·충남체육회·경희대·원광대가 배정됐다.

여자부에서는 A조에 서울시청·삼척시청·인천시청·경남개발공사·한국체대, B조에 SK슈가글라이더즈·부산시설공단·대구시청·광주도시공사가 자리잡았다.

청주 직지컵 핸드볼대회는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되며, 28일 남자부 준결승전과 30일 여자부 결승전 경기는 KBSN스포츠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실업팀의 자존심과 대학팀의 패기가 맞붙어 치열한 우승 다툼이 예상된다"며 "지난 2011년 대회에서는 남자부 두산, 여자부 현 인천시청이 우승한 바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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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