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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도내 최초 청소년성문화센터 개장

충북도, 1억6천만원 들여 상당문화의집에 체험관

  • 웹출고시간2007.07.19 09:02: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최초로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오는 9월 ‘한울‘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모두 1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주상당문화의집(청주시 상당구 수동) 1층 165.3㎡와 2층 66㎡ 면적에 큰 울타리라는 뜻의 ‘한울‘ 청소년성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이 청소년성문화센터에는 생명체험관과 성평등문화관, 성교육자료전시관, 건전성가치관형성관 등 모두 4개의 체험관이 설치된다.
생명체험관의 ‘자궁방‘은 어머니의 뱃속처럼 붉은 빛으로 장식하고 어머니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오디오를 설치, 벽에 손을 대면 심장 뛰는 것이 느껴지도록 제작된다.
‘영상물 방‘에는 수정ㆍ임신ㆍ출산에 관한 5분 영상과 ‘What is Sexually‘라는 주제로 성이 무엇인가를 설명하는 4분 영상, 10대들의 무분별한 성 가치관으로 인해 준비되지 않은 임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12분 영상 등 3가지를 가지고 참가자들이 원하는 교육 방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상영할 수 있다.
건전성가치관형성관의 ‘사회속의 성‘은 성매매ㆍ성폭력 등에 대해 교육하고 그에 대한 사진 등의 자료를 전시한다.
성평등문화관의 ‘사춘기의 성‘에는 거울을 설치해 자신들의 몸을 보며 이야기할 수 있게 하고 ‘임신과출산‘에는 태아모형과 9개월 정도의 임신복 등을 통해 체험을 하고 사진도 찍어보며 생명의 신비함과 소중함을 체험, ‘10대 연예담‘은 연예에 대한 청소년들의 경험이나 성적 소망 등을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성교육자료전시관에서는 ‘성적의사결정‘이라는 주제로 피임도구 등을 전시ㆍ체험해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청주상당문화의집 2층에 빔 프로젝트 등을 별도로 설치해 자기역할극 등을 해봄으로써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좀 더 체험적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 뿐 아니라 유아나 학부모, 가족 단위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청주상당문화의집이나 8월 개설될 청소년성문화센터 전화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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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