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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17 18:02:48
  • 최종수정2018.01.17 18:02:4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를 연고로 하는 청주시티FC가 '괴물'김영후를 품었다.

김영후는 K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활약한 베테랑 공격수로 내셔널리그에서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왕을 거머쥔 뒤, 2009년 강원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해 신인왕을 수상하고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4년 강원FC와 계약이 만료된 김영후는 중국 갑급(2부)리그 선전FC와 K리그 챌린지 FC안양, 그리고 지난해 내셔널리그 경주한수원을 거쳐 이번 겨울 청주시티FC로 둥지를 틀었다.

김영후는 "내셔널리그 팀이 좋은 조건으로 제안을 했지만, 권오규 감독과 함께 청주시티FC 에서 비전을 달성 하고자 팀에 합류했다"며 "역할을 충실히 해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티FC는 이번 겨울, 김영후 외에도 한상학(전 충주험멜축구단,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축구단), 박성용(전 대구FC, 강릉시청 축구단), 신선진(전 안산 그리너스FC), 이광훈(포항스틸러스, 수원FC, U-20대표), 임정빈(J2리그-자스파 쿠사츠 군마, 포천시민축구단) 등을 영입했다.

2016년 청주시티FC 출범 후, 2년 연속 리그 준우승을 달성한 청주시티FC가 2018년 첫 번째 리그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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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