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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우드볼 3개 국제대회 동시 개최 확정

마지막 남은 아시안대학선수권 유치 성공
내년 5월 1천여명 방문… 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7.12.20 10:45:54
  • 최종수정2017.12.20 18:28:25

정상혁(오른쪽) 보은군수가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유치를 확정한 뒤 토마스콕 아시안우드볼연맹회장으로부터 대회기를 건네받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9년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군은 내년 5월 초 속리산 우드볼구장에서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와 아시안우드볼선수권대회, 한국오픈국제우드볼대회 등 3개 대회를 동시에 열게 됐다. 우드볼 국제대회 3개를 동시에 개최하는 것은 아시아권에서 보은이 처음이다.

군은 지난 16일 타이완에서 열린 아시안우드볼연맹 총회에 참석, 대학선수권대회 유치를 이끌어냈다. 우드볼 메카를 선언한 정상혁 군수가 연맹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대회 유치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유치를 확정한 아시안우드볼선수권대회 등이 동시에 치러지면 대회 기간 1천여 명의 선수단이 보은을 방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새 생활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우드볼(Woodball)은 골프와 게이트볼을 혼합한 종목으로서 경기 방식과 스윙 동작은 골프에 가깝고, 용구는 게이트볼 장비와 유사하다. 지난 1990년 타이완에서 창시돼 현재 유럽과 아시아에서 매년 10여 차례 국제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만3천여 명의 동호인이 활동 중이다.

군은 우드볼이 향후 생활 스포츠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 속리산 잔디공원과 조각공원에 18개 코스(홀)의 경기장을 조성했다. 자연 친화적인 우드볼 경기장의 특성 상 별다른 조성비용은 들지 않았다. 이후 올해 5월 첫 공식 대회인 6회 한국오픈 국제우드볼대회를 개최하면서 수려한 자연경관의 속리산 경기장을 세계에 알렸다.

군은 앞으로 국제대회 개최와 함께 지역 주민 강습회, 우드볼 심판자격증 취득반 등을 운영해 속리산을 우드볼 메카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보은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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