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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에 청주공예비엔날레 알리겠다”

공예상품대전 방문…수상작 감상

  • 웹출고시간2008.10.23 05:28: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2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를 방문한 이상봉 디자이너가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의 수상작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청주에 와 공예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면서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나아가 세계무대를 통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널리 알리겠습니다.”

한글서체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디자이너 이상봉(52)씨가 22일 청주를 방문해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청주시청에서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과 공예문화상품대전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수상작품을 감상했다.

이씨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청주시한국공예관의 평생학습 동아리모임인 ‘땀&땀’ 회원 작품을 보고나서 부터다. 디자인 아이템을 고민 하던 중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관 매장에 전시된 작품을 보고 파리 패션쇼에 적극 활용했다.

‘땀&땀’ 회원들과 조각보를 활용해 다양한 의상을 만들고 지난 9월 파리 패션쇼를 개최한 결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에 접목시킨 하이터치로 극찬을 받았다.

이씨는 “앞으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함께 한글과 직지 등 우리 고유의 삶과 멋을 반영한 다채로운 문화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며 “2009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서는 행사에 맞는 특별 퍼포먼스를 기획해 패션쇼 등 각종 문화행사를 펼쳐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씨는 “프랑스 패션쇼가 청주의 조각보에서 나온 만큼 다시 정리하고 보완해서 런던 패션쇼에서 더 아름다운 조각보 패션을 펼쳐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1983년 중앙디자인콘테스트상과 1999년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뒤 한글서체를 패션에 접목시킨 디자인으로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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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