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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곳, 영동 송호관광지로 낭만 여행

가을이 만든 수채화, 카메라와 마음속에 담으며 힐링

  • 웹출고시간2017.11.02 13:16:31
  • 최종수정2017.11.02 13:16:31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가 가을단풍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에게 가을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가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천혜의 자연과 수많은 관광명소를 가진 충북 영동군에서도 송호관광지는 송림과 단풍이 어우러진 강변의 가을을 즐기는 낭만여행의 1번지로 꼽힌다.

이 곳의 사계절은 모두 아름답지만 솔잎의 상쾌함과 단풍의 따뜻함이 어우러진 지금은 낭만여행의 최고 적기다.

비단처럼 유유히 흐르는 금강 물결 옆에 송호리의 단풍나무 길이 가을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송호관광지 입구에 들어서면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로 보이는 빨간 단풍나무와 노란 은행나무가 애틋한 가을 정취를 한아름 안겨준다.

가을이면 알록달록 단풍잎들이 금강과 어울려 바람에 흩날리는 장관을 연출해 많은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찾는 단골 촬영지가 된다.

오래전부터 단풍이 무성한 나무아래 낙엽과 강변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벤치가 놓여 있는 사진은 영동의 낭만적인 가을의 대표 이미지로 활용되고 있다.
ⓒ 영동군
이 곳을 찾은 이들은 친구, 연인, 동료들과 색다른 추억을 만들며 아름다운 가을을 카메라에 혹은 마음속에 담기에 여념이 없다.

피톤치드 가득한 삼림욕과 더불어 가벼운 사색과 산책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소년에게 심신수련장, 가을 낭만 여행지로 인기몰이중이다.

또한, 금강의 물길을 따라 강선대, 함벽정 등 양산팔경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금강둘레길과도 이어져 있어 각광받고 있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이 곳은 수채화 같은 가을 정취가 더욱 진해지고, 바스락거리는 낙엽길을 걷다보면 복잡한 일상은 잊혀지고 힐링의 시간이 찾아온다.

군 관계자는 "오색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송호관광지는 소나무 숲과 단풍나무 숲이 잘 어울리는 데다 금강의 반짝이는 물까지 운치를 더해 낭만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을 아쉬워하지 말고 이곳에서 추억과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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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