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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퍼진 ‘얼씨구 좋다’ 우리가락

교포들 고향의 향수 느꼈다 극찬, 예향 충주 세계에 알려

  • 웹출고시간2008.10.20 11:19: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미국 시카고 전통예술인연합회(회장 김승한) 초청으로 1일부터 12일까지 미국 공연에 나서 성황리에 국악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에는 이우택 지휘자를 비롯해 시립우륵국악단 상임 단원 19명이 참여했으며,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LA(UCLA음대공연장)를 비롯해 시카고(North Park 대학교), 리버사이드 등에서 모두 4차례 공연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특히 시카고 공연 중에 만난 한 교포는 이국 만리에서 우륵국악단 공연을 보며 “잃어버린 한국의 얼을 되찾은 기분으로 고향의 정을 느꼈다”며 좋아했고, 현지 미국인들도 “한국의 전통음악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며 국악선율에 푹 빠졌다.

또한 로스엔젤레스 UCLA음대공연에서는 세계 민족예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관람해 우리가락을 세계학생들에게 들려줬으며, 한 미국학생은 우리가락의 흥겨움과 신비스러움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우택 지휘자는 “이번 해외공연으로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했다는 자긍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수준높은 공연을 통해 예향 충주를 홍보하고 시민의 정서 함양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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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