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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업보조금 소외계층 없앤다

보조사업 선정지침 보완, 대형농기계 보조비율 낮춰 수혜자 늘리기로
귀농·귀촌인, 노령농가, 소규모 농업인, 도시지역거주 농업인 등

  • 웹출고시간2017.03.28 15:18:30
  • 최종수정2017.03.28 15:18:3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업부문 보조사업의 소외계층을 적극 배려하기로 했다.

28일 충주시는 안정적이고 희망적인 농업을 위해 농업부문 보조사업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한다고 밝혔다.

농업부문 소외계층은 보조사업 정보수집이 어려운 도시지역에서 이주한 귀농·귀촌인, 노령농가, 소규모 농업인, 도시지역거주 농업인 등이다.

이들은 농촌지역에 거주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의 교류가 적어 각종 농업보조사업의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 신청기간을 놓칠 우려가 있다.

설사 신청기간 내 사업 신청을 해도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농기계 지원사업에는 선정되기도 어려워 행정기관을 불신임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시가 농업부문 보조사업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우선 읍·면·동별 보조사업 선정심의회의 선정지침을 보완해 소외계층이 심의대상에서 배제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는 한편,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형농기계 보조사업은 보조율을 낮춰 수혜농가를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소규모 농가를 지원하는 친환경농자재살포기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농업경영체 및 각종 직불제 등의 전산자료를 적극 활용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안내문과 SNS 발송을 통해 보조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매년 시에서 제작하는 농업보조사업 지침서를 농협·우체국 등 관공서 뿐 아니라 원하는 농가에도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조사업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올해부터 시 홈페이지에 사업추진지침을 게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며 소외계층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농업부문 보조사업이 모든 농가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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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