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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좋은 묘목 들여가세요"

옥천군산림조합 묘목상설시장
내달 20일까지 가풍리에 개장
조합원 직접 생산한 유실수 등
130여종 15만여본 나무 엄선
5∼10% 싸고 전국 배달 가능

  • 웹출고시간2017.03.15 16:38:54
  • 최종수정2017.03.15 20:22:05

옥천군산림조합이 4월 20일까지 묘목상설시장을 개장하고, 고객들에게 판매할 묘목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전국 최대 묘목시장인 옥천에 식목철을 앞두고 옥천군산림조합이 올해도 묘목상설시장을 개장했다.

이 조합에 따르면 조합 특화사업인 묘목상설시장을 지난 2일부터 4월 20일까지 옥천읍 가풍리 매장(4천620㎡)에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묘목을 위주로 유실수, 조경수, 특약용수 등 130여종 15만 여 본의 품질을 인정받은 다양한 품종의 나무로 엄선 했다.

이윤을 낮춘다는 의미에서 고객들이 전화나 현지에서 대량으로 구매 할 경우 5~10%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며, 전국 택배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조경자재, 잔디 등 부자재도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을 보여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옥천군산림조합의 나무시장은 조합원 뿐만 아니라 옥천읍 가풍리 양묘장, 동이면 세산리 임대 양묘장 등 3곳에서 직접 재배한 나무도 시장에 내놓았다.

여기에 전문 임업기술지도원을 상시 배치해 전국유일의 묘목 특구인 옥천지역 묘목의 우수성과 키우고 싶어 하는 묘목에 대한 식재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한 기술지도 및 상담에도 중점을 두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직원들이 눈코 뜰 새가 없다.

더욱이 올해는 지난 3월 초 전국산림조합에 공문을 보내 묘목판매 협조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4월 20일까지 개장하는 옥천군산림조합의 묘목상설시장.

전국조합을 유통망으로 해 전국 어디에서 나 동시에 구매가 가능한 것이다.

옥천군산림조합은 전국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경쟁력 있는 묘목판매를 하고 있는데, 지난해는 7만여 본을 판매했다.

이 조합은 또 오는 4월 28~30일까지 향수공원에서 열리는 '10회 옻 순 축제' 준비도 한창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옻 순 식당 운영, 옻 순 판매(1㎏ 1만8천원) 등을 하며, 행사 마지막 날엔 동이면 조령리 옻문화단지에서 등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옥천군산림조합 묘목구입에 대한 전화문의는 043-732-7001∼2로 하면 된다.

오갑식(67) 조합장은 "올해는 옻나무, 가죽나무, 호도나무, 자두, 엄나무, 체리 등 유실수와 조경수 등이 많이 판매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림조합은 신뢰를 바탕으로 묘목의 품질을 보증하고 있으며, 숲과 나무의 소중함, 나무심기 등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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