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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천, 물길 복원 생태환경 조성 '탄력'

환경부 시범사업 '옛 물길터 복원 사업'최종 선정

  • 웹출고시간2017.03.13 10:48:48
  • 최종수정2017.03.13 10:53:51

오는 2020년까지 옛물길터 복원이 이루어지는 영동군 심천면 초강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옛물길터 복원 사업으로 선정돼 영동천의 생태환경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옛물길(터) 복원 사업'이 2019년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금강본류와 영동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약 0·6㎞ 구간의 하천을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로써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초강리 금강 합류부 지점이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진 옛 물길로 복원되고 생태건강 회복과 쾌적한 수변공간 조성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말 환경부는 하천 가치를 향상시키고 생태하천복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일환으로 하천홍수터 공간개념을 도입한 '옛물길(터) 복원 시범사업'을 4대강 유역을 기반으로 전수 조사했다.

옛물길이 변화된 472개 하천을 대상으로 필요성, 효과성,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전국 22개소 하천이 시범지역으로 물망에 올랐다.

이에 군은 금년 2월 환경부에 본 사업을 신청, 2019년도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의 우수한 사업수행능력과 하천 고유의 역동성과 생태연결성 회복을 위한 군의 적극적인 추진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총사업비는 50억 원 소요가 예상되며 올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용역,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18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2020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수질정화습지, 수생생물서식지, 생태탐방로, 관찰·교육 체험시설 조성 등의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치수적으로 안정된 범위 안에서 생태공간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사라진 옛물길을 최대한 옛 모습으로 복원한다는 구상이다.

상반기 중 기본계획을 수립해 정확한 사업내용과 사업비를 확정하고, 주민참여형 협의체를 구성,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사업이 완료되면 영동천이 생명력 넘치는 생태환경으로 새단장, 자연 친화적이고 창의적인 휴식공간을 갖춘 지역명소가 될 전망이다.

박상순 환경과장은 "지속적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신규 발굴해 적극적인 국비확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날로 심각해지는 하천오염을 방지하고 영동의 맑고 깨끗한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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